몸과 감각KO
목욕탕 구름과 미끌미끌 비누
보리는 목욕탕 지붕 위에서 작은 회색 구름을 보았어요. 구름은 그 지붕에만 보슬보슬 비를 뿌렸어요. 옆집 지붕은 보송보송했어요. "할머니, 구름이 목욕탕에만 비를 줘요." "그럼. 늘 그랬단다. 어서 들어가자." 보리는 주머니 속 노란 비누를 꼭 쥐었어요. 오늘은 할머니 등을 닦아…
이야기 4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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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과 감각KO
보리는 목욕탕 지붕 위에서 작은 회색 구름을 보았어요. 구름은 그 지붕에만 보슬보슬 비를 뿌렸어요. 옆집 지붕은 보송보송했어요. "할머니, 구름이 목욕탕에만 비를 줘요." "그럼. 늘 그랬단다. 어서 들어가자." 보리는 주머니 속 노란 비누를 꼭 쥐었어요. 오늘은 할머니 등을 닦아…
몸과 감각KO
보리는 치약 통을 두 손으로 꽉 쥐고 낑낑거렸다. 치약이 나오지 않았다. 보리는 얼른 이를 닦고 싶었다. 이를 다 닦아야 아빠가 곰 이야기책을 읽어 주기 때문이다. 아빠는 벌써 방에서 책을 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. 보리의 발에는 줄무늬 양말 한 짝과 땡땡이 양말 한 짝이 신겨…